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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있는 이야기> 오페라 '반크 반' 중 '나의 조국은 나의 모든 것 #에르겔 페렌츠
성정문화재단 조회수:236 218.155.17.102
2019-01-28 10:28:57

 

요제프 커토너의 희곡을 기본으로 베니 에그레시가 쓴 대본에 에르켈 페렌츠

가 곡을 붙였다. 반(Ban)은 영주, 공작 또는 총독을 뜻하므로, '반크 총독'이라

고 보면 된다. 줄거리는 아래와 같다.

 

1213년의 헝가리, 국왕 안드레 2세가 십자군 전쟁을 벌이는 사이 게르트루트

왕비는 궁전에서 화려한 생활을 즐기고 있고, 왕비의 남동생 오토는 국왕의

임무를 대행하고 있는 헝가리 총독 반크 반의 아내 멜린더를 유혹하지만

거부당한다.

헝가리 귀족들은 사치와 방탕을 일삼는 왕족들에게 반기를 들고자 반역을

계획하게 되고, 그들의 대표 반 페투르는 반크 반을 찾아가 오토가 멜린더를

유혹했다는 사실을 알리고 반역에 동참할 것을 제안한다.

반크 반은 게르트루트 왕비에게 해명을 요구하지만, 왕비가 오히려 그를

반역자로 능멸하고 검으로 위협하자 그녀를 살해하고 만다.

한편, 십자군 원정에서 돌아온 안드레 2세는 장례식에서 누가 왕비를

살해했는지 심문하며 칼을 빼든다.

반크 반은 자신이 왕비를 살해했음을 밝히며 왕에게 칼을 겨누는데,

그 순간 친구인 티보르크가 멜린더와 어린 아들의 시신을 안고 등장하자,

반크 반은 제정신을 잃고 그들의 차가운 시체 위로 쓰러진다.

이 오페라의 아리아 중 '나의 조국은 나의 모든 것!'은 반크 반이 부르는

유명한 아리아로 헝가리 벨칸토를 대표하는 보석과 같은 곡이다.

이 아리아는 헝가리가 주권국가임을 천명하는 애국적인 노래로 오랜 세월

외세의 압정에 시달려온 헝가리 국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은 곡이다.

그래서 헝가리 국민들이 자유를 외치며 시위할 때 이 노래를 부른다.

 

Erkel Ferenc :

Hazam, Hazam(My Land, my land is all to me)

 

글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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