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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있는 이야기> 바이올린 협주곡 e minor Op.64 #멘델스존
성정문화재단 조회수:81 182.210.105.92
2019-02-01 21:53:07

 

멘델스존이 1844년에 완성한 이 곡은 당시 저명한 바이올리니스트이자

멘델스존의 오랜 교우였던 페르디난트 다비트의 연주에서 영감을 얻어

작곡된 곡으로 1845년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에서 다비트의 독주로

초연되어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곡 특유의 낭만적 흐름의 정서를 유지하기 위해 중단없이 전체 3악장이

쉼없이 연주되며, 시작하자마자 음악적 방향타를 제시하는 바이올린 독주의

새로운 방식은 청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에도 바이올리니스트의 기본 레퍼토리가 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이다.

한 번 들으면 머리에 쏙 기억되는 멜로디와 로맨틱한 분위기로, 이 작품은

19세기 전체를 통틀어서도 최고의 명작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 곡에는 멘델스존의 온화하고 따뜻한 성품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어린 천재로서 세상의 주목을 받아온 멘델스존은, 괴테를 스승으로 모시고

셰익스피어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바흐를 세상에 알린 작곡가로서,

이 곡은 그가 세계를 향해 던지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멘델스존의 이 빛나는 선율은 연주자에 따라서도 느낌이 다르다.

눈물이 떨어질 듯 서정적으로 연주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박력이 들어있는

야생적인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연주자도 있고, 내면의 깊은 곳을 파고드는

연주자가 있는가하면, 뜨거운 열정을 선율에 담아내는 연주자도 있다. 

 

글 : 김기태

*연주 : 파노 예르비의 프랑크푸르트 방송교향악단, 힐러리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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