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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편지> 배려하기 어려운 사람까지 배려하신 어머니
성정문화재단 조회수:89 218.155.17.102
2019-02-07 11:33:17

 

암사동에서 장위동으로 이사 온 후 자주 암사동을 찾으셨다.

처음에는 그저 친구들이 보고 싶어서 그러시는 줄만 알았는데,

나중에야 빌려 준 돈을 받으러 다니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몸과 마음이 다 지쳐서야 나에게 알려 주셨다.

나에게는 걱정 끼치게 하고 싶지 않으셨단다.

돈을 떼먹은 사람이 하도 고약하게 굴어서

재판을 거쳐 법정이자까지 포함해 다 받아 냈다.

얼치기 상식으로 소멸시효 운운하던 나쁜 사람이었다.

그런데도 어머니는 너무 가슴 아프게는 하지 말라고,

이자는 일부 감해 주라고 하셨다.

이제는 어머니의 뜻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그 당시는 이해하지 못했지만...

(아들놈이 돈 번다고 서울에 오셨는데, 정작 아들놈은 별 희망이 없어 보이니

몰래 일을 하셨던 것이다.)

 

글 : 박점식

-천지세무법인 회장

-성정태극후원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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