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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있는 이야기> 바이올린 협주곡 d minor, Op.47 - 시벨리우스
성정문화재단 조회수:219 218.155.17.102
2019-02-15 12:39:58

연주 : 막심 벤게로프의 바이올린과 바렌보임이 지휘하는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바이올리니스트를 지망했던 시벨리우스가 남긴 단 하나의 협주곡이다.

1904년 2월 헬싱키에서 자신의 지휘로 초연했으나 곡 자체의 문제와 바이올

리니스트의 능력 부족으로 실패하였다. 그러나, 보다 간결한 구성에

교향악적 색채를 강화한 개정판으로 1905년 10월 베를린에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지휘와 카렐 할리르의 바이올린 연주로 성공하였다.

이 작품은 고금의 바이올린 협주곡들 중에서도 가장 바이올린다운 기능과

음색을 살린 수작으로 평가된다.

이 곡은 바이올린이 아니면 불가능한 여러 표현들과 다채로운 기교적 패시지

들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다.

시벨리우스 특유의 북유럽 작곡가다운 개성적인 표현과 논리적인 화음이

훌륭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이 작품은 특유의 오묘한 분위기와 강력한

마력으로 듣는 이를 사로잡는다.

악장 중간에 카덴차가 있는 음악적으로 가장 빼어나다는 1악장에 이어

북유럽 특유의 서정이 확연한 느린 2악장과 팀파니와 저음현의 리듬 위로

독주 바이올린이 돋보이는 자유로운 론도 형식의 3악장으로 구성되었다.

 

글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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