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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편지> 벤치마킹을 알려 주신 어머니
성정문화재단 조회수:110 218.155.17.102
2019-02-18 15:39:16

 

어머니는 입이 무거우셨지만 다른 사람의 장점에 대해서는 말씀을 많이

하셨다.

흑산도에서 가깝게 지냈던 철우 어머니의 놀라운 생활력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다.

금자 엄마의 따뜻함에 대해 늘 말씀하시면서 그 공을 언제 다 갚느냐고

하셨다. 부두상회 봉우 어른이 참으로 점잖으신 분이라고 말씀하셨다.

외숙이 잘나갈 때 옆에 있던 수많은 사람들이 다 떨어져 나간 후 외숙 곁을

지켰던 몇 분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다.

보통은 서운한 사람들에 대해 얘기하기 마련인데, 어머니는 반대였다.

정과 의리를 지킨 고마운 분들에 대한 얘기만 하셨다.

남의 집에 다녀오시면 그 집 얘기를 할 수 밖에 없는데, 어머니는 그때마다

좋은 얘기만 하셨다.

가끔 염려하는 말씀은 하셨지만 나쁜 얘기는 하지 않으셨다.

생각해 보면 서운한 점도 있었을 텐데....

그 집은 가니 이런 게 참 좋더라 하는. 배워야 할 점에 관한 얘기를 많이

하셨다. 어머니는 벤치마킹을 알고 계셨던 모양이다.

 

글 : 박점식

-천지세무법인 회장

-성정태극후원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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