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문화광장 새소식

새소식

게시글 검색
<미술 칼럼> 꽃과 오키프 No.2 조지아 오키프
성정문화재단 조회수:145 218.155.17.102
2019-03-07 09:34:24

조지아 오키프(1887~1986)은 미국 화가로 자연을 확대시킨 작품을 주로

그렸다. 오키프는 서유럽계의 모더니즘과 직접적 관계가 없는 추상환상주의

의 이미지를 개발하여 20세기 미국 미술계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했다.

후기 작품은 주로 뉴멕시코의 맑은 하늘과 사막 풍경을 그렸고 1970년에

휘트니 미술관에서 회고전을 개최했다. 대표작으로 <검은 붓꽃>, <암소의 두

개골, 적, 백, 청> 등이 있다.

 

 

꽃과 오키프

 

꽃! 하면 오키프다. 역설적으로 '오키프는 꽃이다'라고 할 만큼 그녀의 꽃그림

은 매력적이다. 오키프는 "꽃은 비교적 작다. 사람들은 꽃을 통해 연상한다.

아무도 꽃을 보지 않는다. 너무 작아서 꽃을 볼 시간이 없다. 나는 다짐한다.

내가 보는 것, 꽃이 내게 의미하는 것을 그리겠다고, 하지만 나는 크게 그릴

것이다. 그러면 사람들이 놀라 그것을 바라보기 위해 시간을 낼 것이다.

바쁜 뉴요커들조차도 시간을 내어 내가 꽃에서 본 것을 볼 수 있도록 하겠

다."라고 기록한다. 그녀의 의도는 적중했다. 사람들은 꽃그림에 열광했고

뉴요커의 눈과 마음은 그녀의 꽃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장미, 페튜니아, 양귀비, 검은 붓꽃, 천남성, 제비고깔 등 그녀가 그린 200여점

의 꽃그림은 여성의 성적신비를 은근한 상징으로 표현하였다.

<검은 붓꽃 Ⅲ>은 그 가운데 가장 강렬한 성적 이미지를 보여주는 대표작

가운데 하나다. 오키프의 꽃그림의 진정한 매력은 성적 에너지다.

 

 

글 : 최선호(화가)

  -서울대 미술대학 회화과 동대학원, Newyork University 대학원 졸업,

   국립현대미술관, 삼성리움미술관, 시카고 스마트뮤지움, 베를린 동아시아 뮤지움,

   버밍행 뮤지움 등 작품소장. 현재 전업화가. 저서<한국의 미 산책>

댓글[0]

열기 닫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