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문화광장 새소식

새소식

게시글 검색
<감사나눔신문> 감사가 바꾸어 준 나의 가정과 회사
성정문화재단 조회수:254 218.155.17.102
2019-03-11 18:41:30

 

2010년 초부터 시작한 감사일기 쓰기를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10개 이상

을 기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새로 만난 사람들에게는 짧은 엽서분량의

감사편지를, 가족이나 가까운 선·후배들에게는 30감사, 50감사, 100감사를,

어머니에게는 1,000감사를 써왔다. 이 과정에서 나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살펴본다.

결론적으로 감사를 만난 것은 내 인생 최고의 행운이고,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큰 선물이었다.

회사의 변화를 위해 고민하던 중 우연히 만난 감사가 내 인생을 이렇게 바꿔

놓을지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일이다. 과거의 나는 가정에서 어떤 아버지,

어떤 남편이었을까.

자신의 의무는 철저히 지키는 사람? 아이들에게는 은근하게 늘 정답만을

기대하는 사람? 나는 결코 강요한 적이 없고 그들의 요구를 대부분 들어준

열린 아빠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이들 입장에서는 그들의 얘기를 들어주고

공감하려 하기 보다는 늘 일방적으로 가르치려드는 부담스러운 아빠로

비쳐졌을 것이다.

그래서 몸은 늘 가족들 곁에 있었지만 그들의 마음속에는 자리 잡지 못하고

언저리만을 맴도는 공기 같은 사람이었음을 이제야 느끼게 됐다.

지금의 내 모습도 순전히 내 기준에서 바라본 모습이지만, 우선은 내가

가장 행복해 졌다고 자부한다.

어느 순간부터인지 마음을 다해서 가족 한사람, 한사람을 바라보기 시작하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그러자 가족들의 생각이. 참모습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그동안 내 생각이 얼마나 편협했는지를 깨닫게 됐다.

내 눈에 거슬리거나 불편했던 일 중에는 그들 스스로도 불만이지만 자신의

의지만으로는 어쩔 수 없는 일도 있음을 알게 됐다.

야단을 치거나 화를 낼 일이 아니라 감싸 안아주고 어루만져주어야 할

상처임을 인식하게 됐다. 가족 한 사람 한 사람의 장점이 너무나 많음에도

그것에 감사하기 보다는 그들의 단점만 생각해 못마땅해한 경우가 많았음을

자인한다. 이제는 그 단점마저도 상대적으로 나에게는 얼마나 소중하고

가치있는 것인지 깨닫게 됐다. 내가 변하니 가족들도 변하기 시작했다.

서로에 대한 이해와 소통이 많이 원활해 졌다.

아직도 화를 내고 갈등도 생기지만 이를 풀어내는 방법과 시간이 완전히

달라졌다. 빠른 시간 안에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면 상대는 흔쾌히 이를

받아들인다. 과거에는 시간이 지나면서 슬쩍 덮어두고 넘어갔지만 이제는

완전히 해소하고 가는 것이다.

그동한 신체적인 장애 때문에 진정한 자신의 삶을 살아왔다고 할 수 없었던

아들은 이제 완전히 달라진 자신만의 삶을 개척해 가고 있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쓰고 있는 '감사일기'가 만들어준 '긍정의 힘' 덕분이다.

스스로가 달라진 모습을 발견하고 '나는 천재인 모양이야'라는 말을 장난삼아

늘상하고 다닌다.

이것이 기적이다. 감사가 기적을 만들어 낸 것이다. 회사에서도 모든 직원이

감사일기를 쓰고 이를 인트라넷 게시판에 공유 한다.

동시에 짧은 감사편지의 생활화, 부모님에 대한 100감사, 고객에 대한 100감

사를 쓰면서 감사의 마음을 다져왔다.

그동안 감사의 불길이 뜨겁게 달아올라 많은 직원들의 감사의 효과에 감동하

던 때도 있었고, 그 불길이 작은 불씨만을 남긴 채 싸늘하게 식어가던 때도

있었다. 직원들이 이런 과정을 거치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감사의 체질화가

상당부분 이루어졌다고 확신한다.

과거에는 전문가라는 자만심에 자신의 얘기만을 강요하려는 태도가 많았다.

이제는 자연스럽게 상대의 입장에서 이해하려 노력하게 되고, 그것이 소통을

원활하게 해주는 커다란 자산이 되어가고 있음을 발견한다.

업무환경의 변화에 따라 세무사업의 재정의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지금까지 고객을 대신해서 회계장부를 작성하고, 세무 신고를 대행해주는 것

이 세무산업의 핵심 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이 핵심업무가 대부분 자동화됨에

따라 업무의 포커스를 바꿔야 할 시점이 됐다.

이처럼 중요한 업무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수 있는 핵심은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원활한 소통과 직원들 스스로가 신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어 주는 것이란 생각이다. 이 신뢰와 소통, 신나는 환경을 가능하게 해주는

도구가 감사가 될 것임을 확신하고 있다.

감사는 끊임없이 진화해 가면서 수많은 기적을 만들어낸다.

이런 기적들이 쌓이면 인간의 궁극적인 목표인 행복에 도달하게 되고,

기업에게는 비전을 달성할 수 있는 따뜻하고 행복한 직장을 만들어 주는

지름길임을 확신한다.

 

 

글 : 박점식

-천지세무법인 회장

-성정태극후원회 회장

 

댓글[0]

열기 닫기

top